최남곤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지속된 원인은 ▲지급수수료(콜센터 및 IPTV 컨텐츠 수수료) ▲마케팅비용 증가 ▲인터넷 전화 단말기 원가 증가에 기인한다"며 "하지만 전분기 대비 10% 이상의 매출 증가는 분명히 주목할 만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측은 부인했지만 최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이 확보된 이후에 SK브로드밴드가 SK텔링크와의 합병 혹은 SK 텔레콤과의 합병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인 KT 와 LG 텔레콤은 합병 이후 공통적으로 효율성 개선, 추가적인 사업 기회 확보 등의 긍정적 효과를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SK브로드밴드 역시 효율적 방향을 지향한다면, 굳이 합병을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