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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검찰서 "음란성 몰랐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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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앨범 3집 때의 지드래곤[사진=YG엔터테인먼트]";$size="510,764,0";$no="201001281701425877413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극비리에 검찰 조사를 받은 지드래곤이 공연의 음란성 여부에 대해 "몰랐다"고 해명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4일 오후 9시께 서울 동부지청에 출두해 공연의 음란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음란했는지 잘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공연에서 부른 쉬즈곤'(She's Gone)이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된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동부지검 측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혐의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드래곤이 과연 법리적으로 처벌을 받을 만한 행동이었는지를 검토해, 다음 주 수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공연중 음란한 퍼포먼스를 보인 것은 소속사의 기획대로 행동한 것 뿐이라고 행위 사실은 인정했지만, 색다른 공연을 꾸미기 위한 창작자의 노력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해 12월 단독 콘서트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로 논란이 됐고, 보건복지가족부가 청소년에게 해를 미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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