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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김소은, '꿋꿋 캔디'로 시청자에 어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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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김소은이 자신만의 '명랑 소녀' 캐릭터를 구축하며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에서는 오복(김소은)이 서울에 상경해 거친 세상에 맞닥뜨리는 모습과 출연 배우들의 캐릭터 소개를 그렸다.
김소은은 지난 2005년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한 이후 KBS '천추태후', '꽃보다 남자', '결혼 못하는 남자' 등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어필했다.

그런 그가 경인년 첫 작품에서 망가짐도 마다하지 않는 씩씩한 캔디 캐릭터로 대 변신, 예전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완전 차별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복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라는 부푼 꿈을 안고 면접을 보기 위해 서울에 올라왔다. 실력은 인정받지만 어린나이, 고교 중퇴의 학벌 때문에 면접에서 탈락하고 마는 오복.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예약했던 원룸조차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 지낼 곳도 없어진다.
망연자실한 채 한강다리를 건너던 오복은 수많은 취재진들에게 둘러싸여 자살 소동을 벌이고 있는 민국(이현진)을 보고 따라 올라가 "아버지, 나 보이지? 아버지 때문에 개고생 하는 딸 보여? 나 여기서 확 뛰어내릴 것이니까 한번 잘봐. 딸 하나 없는 셈 치고 잘 살아봐"라고 소리쳤다.

두 사람은 서로 내려가라며 밀고 당기다가 한강으로 떨어져 버렸다.

김소은은 아버지의 도망으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 꿋꿋하게 살하가는 현대판 캔디 호복의 모습을 잘 살려 연기했다는 평이다.

김소은의 연기가 힘든 세상에 희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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