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2위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7년래 최대 규모의 리콜 조치를 취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마쓰우라 야스코 혼다 대변인은 자사 소형차 `피트(Fit)'와 `재즈(Jazz)' `시티(City)' 3개 모델 64만6000대를 북미와 영국 지역에서 창문 스위치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1일에는 혼다 인도법인이 8532대의 시티 세단을 리콜조치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리콜 소식에 1일 오후 1시 58분 현재 혼다는 전 거래일 대비 116엔(3.77%) 하락한 296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지난주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에 이어 혼다까지 리콜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쓰비시UFJ자산운용의 이시가네 기요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리콜 소식에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도요타의 리콜 사태에 이은 것이라 혼다의 리콜 조치가 더 나쁜 인상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혼다는 성명을 통해 미국에서 피트 2007년 2008년형 모델을, 유럽에서 재즈 2002~2008년 모델을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모델의 창문 스위치는 이미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도요타와는 달리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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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1일 도요타는 미국에서 가속패달 결함으로 230만대 리콜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유럽에서 180만대 리콜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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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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