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 '저가매력 부각' 곡물 반등..금·원유 약보합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증시가 급락하고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졌지만 상품시장은 서서히 저가 매수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는 모습이었다. 원유와 금 가격이 소폭 하락에 그쳤고 곡물 가격은 상대적으로 뚜렷한 반등장세를 시현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은 전일 대비 3센트 하락한 배럴당 73.64%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 11일 15개월 만의 최고치인 배럴당 83.95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무려 12% 급락했다.
린드월독의 한 기술적 분석가는 다음주 WTI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12거래일 동안 WTI가 10일간 하락했지만 200일 이평선 아래로 밀리지는 않았다며 200일선이 지지되면 79.5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0일 이평선과 21일 이편선이 지나고 있는 78.33달러, 79.41달러가 향후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그는 WTI 종가가 배럴당 72달러 아래로 밀리면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휘발유 선물은 3일 연속 하락했다. 2월물 휘발유는 전일 대비 2.18센트(-1.1 %) 하락한 갤런당 1.9174달러로 마감됐다. 휘발유 선물은 지난 15일 이후 6.3% 급락했다. 반면 2월물 난방유는 0.23센트 오른 갤런당 1.9191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도 약보합 마감됐다. 개장 초에는 5주만의 최저치라는 인식에 따른 저가매수세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소폭 하락으로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4월물 금은 전일 대비 0.90달러(-0.1%) 하락한 온스당 1084.80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지난달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약 11% 밀려났다. 하지만 슈퍼펀드 파이낸셜 싱가포르의 애론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금 가격의 장기 추세는 여전히 상방이라고 주장했다.
3월물 은은 22.8센트(-1.4%) 하락한 온스당 16.845달러, 3월물 팔라듐은 3.40달러(-0.8%) 하락한 온스당 408.85달러로 마감됐다. 반면 백금 가격은 강보합 마감됐다. 4월물 백금은 1.80달러(0.1%) 오른 온스당 1471.00달러를 기록했다.
곡물 가격은 에너지와 귀금속에 비해 상대적으로 뚜렷한 반등세를 보여줬다.
옥수수 가격은 16주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미 농무부는 지난 21일까지 집계된 4주간 옥수수 수출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20% 뛰었다고 밝혔다. 3월물 옥수수는 3.5센트(1%) 오른 부셀당 3.6175달러로 마감됐다.
밀도 5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다. 3월물 밀은 3.25센트(0.7%) 오른 부셀당 4.87달러로 마감됐다. 3월물 대두는 전일 대비 2.75센트(0.3%) 오른 부셀당 9.31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설탕 가격도 3일만에 반등했다. 뉴욕 ICE 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원당은 전일 대비 0.64센트(2.3%) 오른 파운드당 29센트로 마감됐다. 코메르츠방크는 원당 가격이 8월까지 파운드당 40센트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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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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