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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양수산사업에 534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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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조성, 해양레저 마리나 등 40여개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경기도는 올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534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에 비해 약 15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수자원 조성, 해양레저 마리나 등 40여개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풍요로운 서해바다 조성 = 우선 경기도 어업인의 어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풍요로운 서해바다 조성 사업에 127억원을 투자한다.

서해바다조성사업은 3단계로 나눠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최적의 해양생물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폐기물과 침체어망 등을 수거하고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구제사업으로 수중생태계를 보호해 물고기 아파트라 불리는 인공어초를 수중에 투하하고 어린물고기 방류를 통해 어장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조사한 사업효과에 따르면 어린물고기 방류는 투자비 대비 2배 이상(넙치2배, 우럭1.8배, 전복6배 등)의 경제효과가, 인공어초는 미시설 해역에 비해 평균 2.6배, 최대 6.6배의 수산물 증식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안 해양·어촌 관광활성화 = 경기도 어업인의 어업외 소득 증대를 위한 해양레저.체험관광 어업에 259억원을 투입한다.

다시 찾고 싶은 어촌체험 관광지 조성을 위한 바다낚시터(Fishing Pier)와 독살체험장 조성사업과 경기도 역점사업인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전곡어항 이전사업과 요트계류시설인 마리나시설 확충 사업에 쓰인다.

특히 해양레저 마리나 시설은 지난해 11월에 화성시 전곡항에 113척 규모의 요트계류시설을 준공했으며 올해 16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520척 규모의 마리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올해 사업 준공 시 총 633척 규모의 수도권 최대의 요트계류시설이 들어서게 되어 화성시 전곡항이 국내 해양레저 중심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해 화성시 전곡항에 다녀간 관광객은 59만명으로 이는 전년도 41만명에 비해 약 1.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 = 경기도는 도민들의 웰빙수산물 생산을 통한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148억원을 투자한다.

수산물 포장재, 수산질병 예방약품, 맛김공장, 양식기자재 공급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친다.

특히, 도는 말라카이트그린,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33가지의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양식장에 대해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명품 민물고기(G+FISH) 생산'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헌철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선진 수산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위법행위 없는 클린 경기도를 위해 불법어업금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등의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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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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