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국내 기업들의 녹색산업,녹색경영에 대한 이해도는 높은 반면 전담조직가동, 녹색산업 진출 등의 실제 현장적용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지식경제부가 생산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제출받은 녹색경영확산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0개 업종 종업원수 50인 이상 사업체 300곳 가운데 52.7%는 녹색산업에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신규사업 진출을 수립 중이라는 응답은 27.0%였고 추진중은 15.7%였다. 이에 비해 신규산업에 진출을 완료했다는 응답은 4.7%에 불과했다.

진출 완료 및 수립 중인 업체(31.7%, 복수응답)의 진출분야(복수응답)로는 신재생에너지가 47.2.%로 가장 많았으며 녹색제품개발 분야(35.9%),자원순환 분야(25.4%) 등의 순을 나타냈다. 이 밖에 녹색공정 개발 분야(20.4%),탄소배출권 거래 사업 분야(18.3%),그린IT분야(7.0%),제품서비스화사업 분야(6.3%),녹색성장 관련 컨설팅 분야(5.6%),녹색유통 분야(4.9%),생태관광 등 녹색관광 분야(2.8%)순으로 조사됐다.


CEO의 녹색경영 실천을 위한 추진의지는 100점 만점 기준 59.6점(5점 평균 3.38점)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녹색경영 추진을 위한 전략 및 세부추진계획 수립 수준은 100점 만점 기준 45.9점(5점 평균 2.83점)으로 나타나,'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또한 녹색경영 전담조직 보유율은 10곳 중 1곳(9.7%)수준으로 나타나,아직까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담조직을 구성 중에 있다(8.7%)는 응답까지 합산할 경우,녹색경영전담조직 보유율은 18.4%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녹색경영의 개념과 내용에 대한 인지도는 경영진 87.6%,환경관련 책임자 86.3%로,응답기업 10곳 중 9곳 가까이가 녹색경영 개념 및 내용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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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전체적으로 최고경영자의 추진의지나 추진전략 준비정도가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며,특히 제조업에 비해 비제조업,대기업에 비해 중견기업,중소기업의 준비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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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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