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정전 사고는 경인선 전철 백운역에서 동암역으로 가는 약500여m 지점 철로 옆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5t급 사다리 차량이 갑자기 철로 쪽으로 넘어지면서 전철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을 덮쳐 일어났다.
코레일측은 절단된 전기선을 긴급 복구해 2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4시 4분 쯤 복구를 마치고 전철 운행을 재개시켰다.
코레일 측은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사다리차를 운행한 이사짐 업체를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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