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타이어가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에 따르면 한국 시장 매출이 2조 8119억원, 글로벌 시장 합계가 4조 8099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중국 완성차업체 공급량이 급증했고 지난 2007년 유럽시장 공략을 목표로 세운 헝가리 공장이 안정화되면서 매출이 늘었다"며 "또 초고성능(UHP) 타이어 수요가 늘었던 게 영업익을 올리는 데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시장에서만 이러한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은 전년 대비 72% 가까이 성장했다.
아울러 아우디 등 해외 완성차업체 공급량도 같은 기간 129% 이상 증가한데다 원재료 가격이 떨어져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서승화 대표는 "지난해 성과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으로 소비자 신뢰를 이끌어낸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친환경 제품을 통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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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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