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상승할 듯 - 한국證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 국채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내채권시장도 금리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미국 연준(Fed)이 정책금리 인상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즉 미국의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데다 물가가 안정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다만 양적완화 정책 등 비통상적 금융완화수단은 점차 중단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이 향후 상당기간 대규모 재정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IMF의 2010년 전망을 기준으로 할 경우 미국은 GDP대비 -9.96%, 영국은 -13.21%나 된다. 미국의 국채발행규모도 전년보다 감소하겠지만 2조달러 정도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한국채권시장 또한 기준금리 동결기대로 금리가 당분간 1~2년 구간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글로벌 경제회복 속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한국의 지표금리 하락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표금리 방향은 더욱 애매해졌다는 분석이다. GDP 성장률이 4~5%에 달하고 물가상승률이 2%대 중반이 지속될 경우 시장금리 수준이 펀더멘털에 비해 높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글로벌 금리 상승이 일드커브에 미치는 영향력은 구간별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장기금리의 경우 재정악화가 예상되는 미국과 영국은 상승하겠지만, 독일의 경우 2014년까지 균형재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상승에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국도 중기 재정운용목표가 균형재정을 목표로 하고 있고, WGBI 편입, 보험사의 RBC 제도 도입 등으로 장기채 수요가 견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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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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