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직원 아이디어로 작년 459억원 절감
$pos="L";$title="김금만 현대중공업 기원";$txt="현대중공업 최초로 2년 연속 ‘제안왕’에 오른 김금만 기원";$size="300,450,0";$no="201001121457187875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낭비요소를 없애 매년 회사에 거액의 부수익을 안겨준 직원이 있다.
김 기원은 지난 2004년 118건으로 사내 제안활동 순위 50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05년 30위, 2006년 16위를 거쳐 2007년 592건으로 2위를 차지한 후 2008년에는 무려 934건이 채택돼 ‘사내 제안왕’에 올랐으며, 작년에도 606건의 제안이 채택돼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제도가 생긴 이래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은 김 기원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은 작년에만 그의 아이디어 덕분에 약 1억9000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는 회사의 대리직 평균 연봉(4300만~5000만원)의 4배에 해당한다.
한상 수첩을 휴대하고 다니며 주의를 늘 관찰하다가 불현듯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한다는 그는 제안한 아이디어중 14건은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김 기원을 비롯해 전체 직원의 70%에 달하는 1만6000명이 14만 5000여건(1명당 9건)의 아이디어를 냈으며, 이중 12만4700건이 채택돼 총 459억원에 이르는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극심한 수주불황으로 어려움이 컸던 회사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 큰 돈이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원가절감은 회사가 경기 불황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직원들의 활발한 제안활동을 위해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등급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고, 가장 많은 제안을 한 제안왕에게는 대표이사 표창, 인사고과 반영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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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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