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8일 중국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품 가격 하락에 따른 원자재주 약세와 중국 정부의 유동성 회수 움직임에 투심이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유지하던 지수는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며 장 막판 상승 반전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3196에.00에, 선전 지수는 0.67% 오른 1187.86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초상증권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이란 발표에 2.1% 올르며 증권주 강세를 이끌었다. 하이룽 증권도 1.77% 동반 상승했다.


폴리부동산은 템플턴자산운용의 마크 모비우스 회장이 중국 자산 버블 붕괴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견해를 밝히며 1.3% 올랐다. 그는 이날 "중국이 시장에 대해 현명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시장을 무너뜨리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상품 가격 하락에 중국 대형 정유업체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은 각각 1.2%, 1% 하락했다. 중국 최대 금 생산업체 쯔진광업은 0.8% 떨어졌고, 장시구리는 2.6% 하락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 상하이자동차는 전일 인민은행이 은행 간 금리의 기준이 되는 3개월 만기 채권 금리를 인상하자, 대출금리 상승으로 소비지출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4.9% 급락했다. 전일 인민은행은 3개월 만기 채권 600억 위안 어치를 지난 주 대비 4bp 높인 1.3684%에 발행하며 19주 만에 채권 금리를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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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킹선 투자운용&컨설팅의 다이 밍 펀드매니저는 "중국 경제와 기업 실적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 시장은 펀더멘탈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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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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