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규제안 마련에 대형은행과 중앙은행 대표 참석할 예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각국의 중앙은행들과 금융기업 대표들이 이번 주 국제결제은행(BIS)이 주관한 회의에 참석, 금융권 규제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7일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이번 주말(9~10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이번 BIS회의에서 금융권 시스템 개혁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각국 주요 금융권 대표들도 이번 회의에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앞서 일부 매체에서는 이번 회담에 씨티그룹, 블랙록, 웰스파고 등 대형은행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웰스파고 측은 대변인을 통해 참석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중앙은행들의 은행으로 불리는 BIS는 각 대표들에게 보낸 초청장에 "현재 금융업체들이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위험 선호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작년 9월 G20 정상회담에서도 각국 지도자들은 올 연말까지 은행권의 자본 확충을 강화하고 차입을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통의 규제안을 만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이번 BIS회의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금융권 규제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금융안정위원회(FSB)의 대표를 맡고 있는 뱅크오브이탈리아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도 다음 G20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까지 강화된 규제안을 마련할 뜻을 밝혔다. 그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신호를 보임에 따라 대형은행들이 은행권에 대한 규제를 회피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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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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