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매출 목표를 887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송진철 사장과 성용주 노조위원장을 비롯, 해외지사 주재원 및 팀장 이상급 간부사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본사에서 올해 사업계획 달성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약 8000억원)보다 11% 가량 늘린 8870억원으로 확정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첨단·녹색 기술 역량 강화 ▲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속도경영 실현 등 3대 경영 목표를 적극 추진해 가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국내 승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세계 최고 속도인 분속 1080m 초고속 엘리베이터와 분속 600m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등 첨단 승강기 제품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감형 제품, 부품 경량화, 친환경 부품 적용 확대 등으로 요약되는 녹색 승강기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자전거 주차설비, 자동접이식 캐노피, 자동안전발판 갭제로 등 비승강기 부문의 제품 다양화를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존 중동 지역 강화 ▲신흥 미들 시장 확대 ▲유럽과 중남미 등 신규 거래선 확보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초고속 엘리베이터, 여객선 엘리베이터와 같은 고부가가치 기종과 승강장스크린도어 등 비승강기 제품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영도 강화한다.


급변한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영업, 설치, 보수 등 현장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사적인 속도 경영도 이뤄진다. 위기관리 시스템과 ERP 등 주요 경영지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여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긍정과 참여의 문화를 바탕으로 부서/공정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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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긍정의 바이러스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패배를 승리로, 있는 것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한 발 더 앞으로 전진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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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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