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본격적인 워크아웃에 돌입한 금호타이어(대표 김종호)가 연초부터 호전되고 있다. 각종 경영지표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어 올해 1분기 안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최근 네달간 공장가동률이 100%를 기록하는 등 수주물량 확보치가 상당한 수준이다. 지난해 파업을 거치면서 가동률이 50%까지 떨어졌으나 최근에는 주문이 밀려 제품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할 정도로 완연한 회복세라고 회사측은 자평했다. 특히 북미, 유럽시장에서 영업활동이 정상화되면서 1500만개 수주물량도 확보한 상태다.

전 세계적으로 재고가 줄어드는 일도 호재다. 한때 1400만개 달하던 글로벌 재고는 지난해 중순부터 줄어들어 900만개 이하로 낮춰졌다. 특별한 결함 없이도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지속적인 절감노력을 보여 왔다.


그간의 악재를 털어내고 제품가격이 올라 매출액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수출용 북미제품군별로 5~8% 정도 인상하고 점진적으로 내수용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쟁사와 비교해 생산성은 낮으면서도 높은 노무비를 지급하는 등 제조원가 경쟁력이 낮은 점도 고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측은 노조측 역시 이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

회사 관계자는 "각종 경영지표가 희망적인 상황에서 이번 워크아웃 신청이 받아들여져 유동성 부족 해소에 일조하면 자구 노력을 통해 재무 구조가 현격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