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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휴원 신한투자 사장 "전략목표 키워드는 사업부문간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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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10년 전략목표로 '자산영업 선순환 시너지 체계 구축'을 설정했다"며 "전략목표의 키워드는 사업부문간 시너지 체계 구축"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단순한 자산영업으로의 방향 선회나 금융상품을 많이 팔자는 의미가 아니라 상품을 최종 판매하는 자산관리영업이 선순환 시너지 체계 구축의 성패를 좌우하기에 보다 집중하자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며 " IB와 트레이딩 파트에서 최적의 상품 공급 기능을 마련하여 역량이 갖춰진 인적자원과 채널로 고객에게 다가서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신한금융투자 가족 여러분!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알리는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먼저 신한금융투자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축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도 2012년 TOP3 기반구축을 향한 여러 가지 과제들을 진행하였습니다.

되돌아 보면 회사의 성과와 제도 개선 부분에서 아쉬움도 많이 남는 한 해였지만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신 사명 선포,IT 신 시스템 구축,초대형 기업의 상장주관사 선정과 같은 일련의 성과를 통해 미래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학습한 것도 우리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국가적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에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의 10년은 신한금융투자가 1등 금융투자회사로서 위상을 정립해가는 귀중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새로 시작되는 10년의 첫 해를 아쉬움 없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고정관념을 버리고 창조적 도전의식으로 모든 것을 새로이 담아야 할 것입니다. 과거에는 이렇게 했다는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버려야 하며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발전적인 시각을 가진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조직의 체질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의 모든 선입견과 전례만 따르는 행동양식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것을 담아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과연 우리부서, 우리지점에는 무엇을 버려야 하고 무엇을 새로 담아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비움과 창조의 미학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둘째,목표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정해진 목표는 반드시 달성한다는 강한 집념을 당부합니다. 경영진부터 신입직원까지 조직의 목표를 공유해야 하며 설정된 목표와 영업방향, 행동양식에 정합성을 갖출 것을 강조합니다. 이와 함께 모든 임직원들은 자신이 담당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담당 영역에 대해 강한 책임감과 오너십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역동적인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합니다. 'Great Place to Work' 즉 위대한 직장을 만들어 갑시다. 직원간에 신뢰가 돈독하며,일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갖고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회사는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활기찬 사람이 역동적인 기업을 만드는 근간이 된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시고 실천을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강한 기업문화를 새로이 만들어 가도록 합시다.

'World Class' 기업들은 고유의 강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의 성공의 바탕에는 강력한 신한문화와 신한정신이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사명변경을 통해 신한이라는 브랜드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명이라는 외면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내면적으로 신한금융그룹의 기업문화를 공유하며,이를 바탕으로 신한금융투자만의 특색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그룹의 기업문화와 핵심가치 전파, 그리고 신한금융투자의 강하고 독창적인 기업문화 정립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2010년 전략목표로 '자산영업 선순환 시너지 체계 구축'을 설정했습니다. 우선 전략목표에 대한 의미를 확실히 해두고자 합니다. 전략목표의 키워드는 사업부문간 시너지 체계 구축입니다.

단순한 자산영업으로의 방향 선회나 금융상품을 많이 팔자는 의미가 아니라 상품을 최종 판매하는 자산관리영업이 선순환 시너지 체계 구축의 성패를 좌우하기에 보다 집중하자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IB와 트레이딩 파트에서 최적의 상품 공급 기능을 마련하여 역량이 갖춰진 인적자원과 채널로 고객에게 다가서자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각 부문별로 경쟁력과 수익성이 향상 되고 회사 사업 부문 전체적으로는 시너지의 선순환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또한, 이와 같은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사의 기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회사 브랜드 가치, 기업문화, 팀웍, 성과보상체계, 인재양성 등 기본 인프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임직원 모두는 회사의 기본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영역과 방법을 수시로 제안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막을 횡단할 때 ‘지도’ 대신 ‘나침반’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변화가 거센 대 변혁기일수록 크게 보고, 방향성을 잃지 말라는 가르침입니다.

여러분들이 변화를 수용하는 개방적인 자세와 미래를 생각하는 진취적인 생각을 기반으로 맡겨진 일을 오너십을 가지고 해결해 나간다면 우리는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먼저 변화하는 것입니다. 열정과 창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열과 성을 다해 시장을 주도했으면 합니다.

이러한 희망찬 길에서 저는 2000여 우리 신한금융투자 임직원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가고 싶습니다.

희망이 함께하는 2010년,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우리회사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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