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현대건설이 10만명 규모로 출범시킨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봉사활동을 맘껏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도시개발 등 현대건설 계열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 도시락 나눔 활동’은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해 주는 도시락 전달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부모와 같은 세심한 손길로 사랑 나눔과 학습 지도를 병행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봉사단은 내년 1월31일까지 약 1개월 동안 2인 2개조(40개조)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결식아동들을 돌보게 된다.
김중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일회성 활동을 벗어나 진솔성과 지속성, 자발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현대건설그룹 임직원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차고 따뜻한 방학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1월12일 '현대건설가족 자원봉사단'을 발족하고 ‘사랑나눔’ ‘희망나눔’ ‘문화나눔’ 등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에는 총 3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 현재 3000여만원이 모금됐다. 사회봉사단은 연간 모금액에 회사 출연기금을 더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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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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