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전수주 모멘텀은 주가급등으로 반영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현대증권이 29일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 목표가를 3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낮췄다.
한병화, 최지홍 애널리스트는 "UAE 원전수주로 글로벌 강자로 부상했다"면서도 "최근 주가 급상승으로 해외 원전수주에 대한 성장모멘텀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UAE 수주로 한전기술의 원전설계 매출이 기존 추정치보다 평균 6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전기술의 국내 원전설계로 인한 매출액은 연간 1500억원에서 1700억원 수준인데 이번 수주로 앞으로 10년동안 1000억원의 설계매출이 추가될 것이란 추정에서다.
이에 따라 2010년 영업이익,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23%, 18% 올렸다. 공사확대에 따라 2011년은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30%, 25% 올렸다.
이번 수주로 개발도상국 시장 중 20% 이상의 시장점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현재 2030년까지 원전계획이 확정된 개도국 중 원전 독자모델이 확정됐거나 기존에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시장은 5만2110MW다. 이번 UAE 수주(5600MW)로 한전은 이중 20%인 1만422MW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 예상대로라면 한전기술은 연간 약 1800억원(매출 기간 10년 가정시)의 원전설계 수출을 하게 된다. 현대증권은 이를 2012년부터 한전기술의 원전설계 수출추정치에 반영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