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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대외기관 평가 역대 최고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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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부문, 30억9900만원 상금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가 2009년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 및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승전보를 울렸다.

서울시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추진성과에 따라 높은 실적을 나타낸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사업에서 중구가 30억9900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
서울시가 올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인센티브 사업은 문화분야 등을 비롯하여 총 18개 사업이다.

◆ 서울시 평가에서 26개 부문 수상

중구는 지난해 거리의 불법 현수막 철거, 쓰레기와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 주정차 행위 단속 등 시민을 불편하게 만드는 고질적인 무질서 행위 근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1월 첫 평가인 '생활질서 확립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4억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함으로써 2009년 서울시 평가의 출발점을 끊었다.

이어 ▲시세입 종합평가 모범구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을 비롯 ▲시민불편살피미 모범구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우수구 ▲서울형 어린이집 추진 운영평가 장려구 ▲노점분야 우수구 ▲여성정책평가 장려구 등 정기평가에서 계속 승전보를 울려 2억9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중구는 서울시에서 비정기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생활질서 확립 평가’ 우수구에 따른 4억원의 인센티브를 시작으로 관광특구 평가 최우수구, 도로명 주소 정비사업 우수구, 지역특구 성과 평가 최우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시범보건소 선정 최우수구,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구,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 최우수구 등 20개사업에서 28억4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장기적인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했던 지방재정조기집행 사업과 관련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지방재정조기집행' 종합평가에서 목표액 1268억원 중 120.1%인 1523억원을 집행으로 최우수구에 선정돼 2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 실시한 조기집행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렇게 중구가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올해 받은 상은 지금까지 26개에 달한다. 인센티브 지원 금액을 포함해 확보한 상금만도 지난 해 보다 무려 8억4000만원이나 더 많은 30억9950만원에 이르렀다.

◆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연이은 수상 행진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중구가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3회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공약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중구 행복더하기’로 정동일 구청장이 ‘주민소통분야’ ‘최우수 구청장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사업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9월16일에는 남산 자유센터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55주년 기념식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이념을 확산시키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공로로 세계자유민주연맹 포상인 ‘자유장’을 수상했다.



9월24일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중구 행복더하기’사업으로 구민들의 생활 개선 및 빈곤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에서 중구는 9월24일~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충무로 국제영화제 홍보관을 운영하고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10월 22일에는 국회의사당 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효도회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장한어버이상’ 시상식에서 ‘효’를 실천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아 ‘효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2007년11월 전국 최초로 ‘효’ 특구로 지정된 이래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구와 동에 효정책심의위원회와 효실천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효’ 실천 선도 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에 노력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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