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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비빔밥' 홍유진, 알츠하이머 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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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에서 예비 시어머니 태리와 비취의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 가운데 태리 역의 홍유진의 연기가 호평을 얻었다.

27일 방송된 '보석비빔밥'에서는 비취(고나은)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영국의 어머니 태리(홍유진)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연출됐다.
영국(이태곤)은 어머니를 비취에게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 태리는 비취를 '팔찌'라고 말하고 '오줌이 마렵다'고 말하는 등 온전치 못한 상태를 보여준다.

당황하는 영국과는 반대로 비취는 태리를 데리고 화장실로 가 변기를 깨끗이 닦고 휴지를 깔아주는 등 고운 마음씨로 그를 보살핀다.

비취의 이런 정성에 마음을 연 태리는 '팔찌도 많이 먹어'라면서 비취에게 호감을 표하고, 헤어질 때 비취를 꼭 껴안고 아쉬워한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영국 엄마의 알츠하이머 연기력 정말 대단하다' '이태리 여사님 정말 연기 잘 하십니다' 등 배우 홍유진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루비(소이현)를 사이에 두고 카일(마이클)과 병훈(윤종화)이 입씨름을 벌이다 결투를 벌이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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