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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170원대 하락.."증시상승, 弱달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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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환율이 1170원대에서 수급 위주의 장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바뀌고 증시가 견조한 움직임을 이어가면서 환율이 하락했으나 1175원 부근에서 결제수요로 지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6원 하락한 1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178.0원에 하락 개장한 후 1179.5원을 고점으로 네고물량, 역외셀 등이 유입되면서 1174.5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1175원 언저리에서 결제수요가 들어오자 지지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가 탄탄한 상승세를 나타낸데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대거 휴가에 들어가면서 장이 얇은 상태였던 만큼 오후들어서는 수급에 의한 등락이 이어졌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45억7550만달러로 집계됐다. 마 환율은 1176.7원.

한국자금중개 종가는 8.7원 내린 1175.1원, 시가는 1178.5원, 고가는 1179.6원, 저가는 1174.7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다음주 연말을 앞두고 환율이 큰 폭의 등락을 나타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일단 연말 장세라 거래자체는 활발하지 않을 듯하며 글로벌 달러가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본 수급은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어 한방향으로 쏠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며 연말 종가 환율 또한 최근 레인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0.99포인트 오른 1682.34를 기록한 채 마감했다.

1월만기 달러선물은 9.30원 내린 1175.70원에 마감했다. 등록외국인은 8281계약, 은행은 5357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타법인이 8784계약, 증권은 5141계약 순매수했다.

오후 3시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1.33엔으로 8거래일만에 하락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94.3원으로 상승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4346달러로 상승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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