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애널리스트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심야방송(새벽 1시~6시)을 허용할 뜻을 밝힘으로써 광고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하지만 심야방송 허용이 실적개선에 미치는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는 이번 심야방송 허용이 아니더라도 이미 '허가'만 받으면 송출이 가능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개선효과가 없다는 풀이다. 특히 CATV 업체들에게는 부정적으로 봤다. 그 동안 CATV/IPTV 독점 시간대에 지상파 방송사라는 경쟁자가 진입하게 됨에 따라 광고판매율이 하락하거나 광고단가 인상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그는 "신규 종합편성채널의 시장 진입은 2011년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방통위원장이 신규 종편 선정이 내년 하반기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종편 구비서류에 전년도 재무상황에 대한 평가가 있는데 2009년도 재무상황은 3월 주총에서 확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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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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