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내년 상반기 인수-합병(M&A) 모멘텀에다 미얀마 가스전 관련 자금 조달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9억달러 가량의 자금을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 미얀마 가스전 관련 개발자금 조달 리스크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협약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9억달러는 향후 2014년까지 미얀마 가스전 관련 투자비 16억7900만달러의 53% 이상 규모"라며 "이미 올해에만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될 수 있는 현금 외에도 회사채 및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이 A+로 상향된 점도 향후 무역금융이나 자원개발자금 조달 시 보다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는 2010년 상반기 중으로 동사 지분의 매각을 완료하기로 결정해 내년 초는 M&A 이슈에 따라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극대화될 수 있는 시기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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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포스코가 부상함에 따라 향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고 이미 보유중인 미얀마 가스전, 교보생명 지분가치 등 자산가치를 감안할 때 적정 목표주가에 근접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정 애널리스트는 "현재 목표주가는 향후 인수 모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는 감안하지 않고 영업가치와 자산가치(미얀마 가스전, 암바토비 니켈광, 교보생명 지분가치 등)만을 합산한 것으로 현주가 대비 주가 상승 여력은 크게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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