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1.9% 급등..토픽스 2달만에 900 회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시는 2% 가까이 급등했고 중국 증시는 2% 넘게 급락했다. 뉴욕 증시 급반등이 중국 증시까지는 끌어올리지 못 했다. 중국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 규제 등 내부 악재를 극복해내지 못 하는 모습이었다.
이틀 연속 상승한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4.56포인트(1.91%) 오른 1만378.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은 지난 11일 2.48% 이후 최대였다. 토픽스 지수도 11.58포인트(1.30%) 오른 903.06을 기록해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토픽스 지수는 10월26일 이후 두달 여만에 900선을 회복했다.
엔화 약세 덕분에 닛산 자동차(6.07%) 소니(2.71%) 파나소닉(2.58%) 닌텐도(2.48%) 히타치(2.28%) 도요타 자동차(2.15%) 등 수출주가 일제 급등했다.
닛산과 도요타의 경우 11월 생산 급증 호재도 겹쳤다. 정부 인센티브 덕분에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요타 닛산의 11월 생산량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22%, 33%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텔 효과로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3% 급등했고 덕분에 도시바(4.65%) 엘피다 메모리(4.60%) 어드반테스트(4.47%) 도쿄 일렉트론(3.80%) 등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투자 확대 소식도 호재가 됐다. 3년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엘피다 메모리는 반도체 생산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닛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증시는 여전히 부동산 시장 규제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날 강보합 마감되며 5거래일 만에 급락세를 멈췄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재차 급락하며 결국 3100선을 무너뜨렸다. 전일 대비 72.45포인트(-2.32%) 하락한 3050.52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B 지수도 3.71포인트(-1.54%) 하락한 237.77로 마감됐다.
1, 2위 부동산 업체인 완커와 바오리 부동산이 각각 3.92%, 2.80% 하락했다.
뉴욕 시장에서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1100달러선을 무너뜨리면서 중국 1, 2위 금 생산업체인 즈진광업과 종진황금도 각각 4.35%, 2.58% 내렸다. 산동황금도 4.49% 급락했다.
유저우석탄채광(-5.83%) 다탕석탄(-5.23%) 중국 석탄에너지(-4.34%) 등 석탄 관련주도 일제 급락했다.
중국과 반대로 홍콩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44.93포인트(0.69%) 오른 2만1093.86, H지수는 146.69포인트(1.20%) 상승한 1만2349.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3일 연속 상승, 68.73포인트(0.88%) 오른 7856.00을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도 4.25포인트(0.92%) 상승한 465.24를 기록, 3일 연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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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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