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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년만에 와인셀러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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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와인셀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확대되고 있는 와인셀러시장에 지분을 선점함은 물론 국내 경쟁사와 중국산의 점유율 확대를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펠 와인셀러 2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특유의 냉기제어기술을 통해 와인을 최적 상태로 보관해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와인셀러 내 상하부의 온도를 다르게 설정, 다양한 와인을 보관할 수 있다. 상부는 레드와인 보관용으로 8~18℃가 유지되며 하부는 화이트, 로제와인 보관용으로 6~18℃로 온도가 유지된다.

또 내부 온도편차를 0.9℃ 이하로 줄여 온도변화에 민감한 와인을 보호하며 60~70%의 내부 습도를 유지해 코르크마개의 손상도 방지해 준다.

또 진동을 기존 대비 25% 감소시켜 진동으로 인한 와인 떨림 현상을 방지했으며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선반 중간에 진동과 소음을 흡수하는 방진(防振)설계를 적용해 문을 열고 닫을 때의 흔들림도 줄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3년 와인셀러 시장에 뛰어들어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나 국내 시장규모가 성장하지 않아 그간 사실상 와인셀러 사업을 보류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시장이 연간 1만대 규모로 예년 대비 성장하고 있는데다 중국 등 해외 브랜드들의 국내 시장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52병 용량의 삼성 지펠 와인셀러 프리미엄(SWR52YNP)의 출고가는 140만원선, 매스티지(SWR52YSM)의 출고가는 110만원선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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