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역교통개선대책 최종 확정···1조4300억 투입키로
국토해양부는 16일 '제66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산그린시티(총 1조4300억원)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송산그린시티~수원 천천동까지 경기 남부지역의 동서 고속화도로망 구축을 위해 동서진입도로(6.6㎞, 6~8차로, 2821억원)와 송산~천천간 도로(9.9㎞, 4차로, 2567억원)를 2013년까지 건설된다. 특히 송산~천천간 민자도로는 화성시가 1000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건설된다.
이어 남북 방향으로의 교통축 형성을 위해 송산~시화MTV간 도로(2.5㎞, 4차로, 2455억원)와 송산~지방도 305호선 연결로(5.1㎞, 4차로, 1068억원)를 2016년까지 건설한다. 제2외곽순환 및 시흥~평택 고속도로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사업지구 남측에 고정IC도 신설된다.
한편 송산그린시티는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 이어 2014년부터 단계별 입주가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송산그린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주요 광역교통시설 사업이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관리해 신도시 입주민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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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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