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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시대]한국 영화.문화산업의 메카 충무로의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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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어제와 오늘...그리고 공간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충무로는 사실상 중구의 대표적 브랜드다. 충무로는 단순한 거리 이름을 넘어 역사적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다.

그만큼 충무로는 1950년대 이래 한국 영화 중흥을 이끌었던 영화와 메카이면서 출판 인쇄의 중심지였다.
공간적으로 충무로는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시작되는 충무로 1가와 2가 세종호텔뒤 진고개, 3가 충무로플라워스위트(조양빌딩), 4가 진양상가, 5가 삼성생명을 지나 퇴계로 5가까지지 1.9km 거리를 말한다.

충무로 명칭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이 현재 중구 인현동1가 건천동으로 밝혀지면서 1946년 정부가 이순신 장군의 호를 따 붙였다.

<stong>◆'한국 영화산업 메카' 충무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호 따 만든 거리...

충무로는 우리 역사상 세종대왕과 함께 가장 존경받는 이순신 장군의 호를 따서 붙여진 유명한 거리다.
충무로 중 근대 영화, 출판산업의 중심지인 충무로3가는 조선말 남부 훈도방의 초동 주자동 필동 궁기동(영희전터) 일대를 칭한다.

특히 1876년 이후 일본인들이 집단이주해 1914년 본정이 되고 명동(명치성)과 진고개 황금정(을지로) 일대는 남촌으로 일본인들을 위한 위락시설이 즐비했다.

그 중 영화관은 북촌의 우미관 단성사,남촌의 스카라극장(약초극장) 국도극장(황금좌) 옛 국립극장(명치좌) 등 대표적인 극장이 있었다.

이 중 스카라극장은 홍찬 사장이 이승만 당시 대통령과 가까워 외자를 유치하고 안양촬영소가 완성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충무로는 1970년대 TV시대 개막,충무로 영화제작 업체의 강남 이전, 3.1고가도로 개통 등으로 충무로1,2가(명동 일대)와 3,4,5가로 지역이 구분되고 있다.

◆옛 스카라극장 부지, 아시아경제신문 들어서는 아시아미디어타워로 변신

특히 자동차와 대중 교통이 발달하면서 퇴계로가 커지면서 퇴계로가 중심도로가 되고 충무로가 이면도로로 밀리고 있다.

그러나 중구(구청장 정동일)이 과거 스카라극장(현 아시아미디어센터) 일대에 ‘영화의 거리’ ‘가요인의 거리’를 조성하면서 충무로3 일대가 다시 옛 영화를 되찾게 될지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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