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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집으로' 이후 8년 만에 할머니와 동고동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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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영화 '집으로…' 이후 8년 만에 할머니와 동고동락(同苦同樂 )한다.

유승호는 내년 1월 첫 방송될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으로 한 KBS 월화드라마에서 주인공 황백현 역을 맡았다. '천하무적 이평강' 후속작으로 드라마 제목은 아직 미정(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이다.
유승호가 맡은 황백현은 어려서 사고로 부모님을 도무 잃고 할머니와 생활하는 학생이다. 유승호는 외할머니와 둘이서만 외딴 산골에서 생활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2002년 영화 '집으로…'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상우 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바 있다.

영화에서 유승호는 귀여운 투정쟁이 일곱 살 상우가 할머니 손에 자란 탓에 애정표현이 서투르고 거친 성격을 갖고 있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는 할머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각오가 돼있을 정도로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황백현으로 변신했다.

특히 유승호의 할머니로 등장하게 될 연기파배우 김영옥은 영화 '울학교 이티'에서 김수로의 어머니로 등장했던 인연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극중 황백현 역의 유승호와 강석호 역의 김수로가 대립각을 이루게 되기 때문.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측은 "영화 '집으로…' 이후 '리틀 소지섭'이란 별명을 얻으며 '꽃미남 국민 남동생'으로 성장한 유승호가 8년 만에 또다시 부모 없이 할머니와 홀로 생활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면서 "영화 '집으로…'의 대박 흥행 기운을 얻을 수 있을 지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 드라마는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 에서도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최고 명문대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서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김수로, 배두나, 오윤아, 변희봉 등 성인 연기자와 함께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이찬호, 지연 등이 출연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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