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용마산 정상길에 목교 '용마교'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주민친화적 등산로 정비사업 일환으로 지난 9월 조성한 용마산정상길의 아치형 목교 명칭이 '용마교'로 최종 결정됐다.


용마교는 광진구와 중랑구의 경계 주택가에서 시작, 용마산정상에 이르는 등산길인 '용마산 정상길'의 0.45km 지점에 설치된 아치형 목교(길이 9m, 폭 1.8m)다.

구가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주민과 광진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한 결과 접수된 17건 중 심사를 통해 ‘용마교’로 선정됐다.

‘용마교’라는 명칭은 삼국시대에는 아기장수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조선시대에는 말목장으로 사용돼 온 용마산의 지역 유래가 잘 반영돼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이 쉽게 부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용마교는 글루램이라는 우수한 내구성과 강도를 갖춘 목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으로 설치됐으며 목교 난간에는 LED 조명을 사용해 야간에도 은은하면서도 아름다운 조명이 발산되도록 했다.


뿐 아니라 용마교에서는 중곡동 일대의 탁트인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용마산의 조망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용마산 정상길' 초입부 지역은 중랑구에 위치하고 있으나 광진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이용 인원이 급증하고 있는 등산로이다.

구는 6월부터 9월까지 1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마산 정상길을 비롯 해맞이길 광개토대왕길 팔각정길 등 총 8개 등산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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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특히 아차산과 달리 경사가 급하고 암반지역이 많은 용마산에는 폭우로 인해 토사유출이 심한 곳에 목재 데크계단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 원주목을 묻었다.


최학열 공원녹지과장은 “용마교가 용마산을 오르는 등산객에게 탁트인 전망을 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광진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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