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전국 수돗물 원수에 바이러스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007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시설용량 5000t/일 이상인 72개 정수장 취수원수 총 507개 시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바이러스 분포실태 조사결과를 8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이 중 142개(28%)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전체 507개 시료의 평균 농도는 100리터당 6.5 개체로 나타났다.
이는, 1차 분포실태 조사(2002.9~2006.3)결과 100리터당 13.2 개체보다 6.7 개체 낮게 나타난 수준이다. 조사대상 765개 시료 중 34.1%인 261개 시료에서 바이러스 검출됐던 것보다 약 6%포인트 줄었다.
계절별 평균 검출농도는 100리터당 봄 11.9, 여름 3.0, 가을 1.3, 겨울 9.9 개체로 봄과 겨울에 높고 가을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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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취수원수에서 100리터당 100 개체를 초과한 5개 정수장의 정수된 수돗물에서는 바이러스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중대형 정수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소규모 정수장까지 병원성 미생물의 분포실태 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지난 9월30일 수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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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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