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기대감에 강세
이날 가장 눈에 띄는 테마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주.
오는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회의가 열림에 따른 기대감에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 종목인 한솔홈데코와 후성 등이 급등함에 따라 코스닥 시장 내 관련주인 지엔텍홀딩스(5.81%) 등도 강세다.
아이폰 수혜 기대감도 여전히 코스닥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모바일 결제 관련종목이 급등세를 이어갔으나 이번주 들어 새로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마주 강세 속에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포인트(0.77%) 오른 487.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억원, 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태웅이 전일 대비 2700원(3.55%) 오른 7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태광(1.96%), GS홈쇼핑(2.24%), 평산(5.87%) 등이 강세다.
반면 서울반도체(-0.35%)와 메가스터디(-0.8%), 네오위즈게임즈(-0.57%) 등은 약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 포함 575종목이 상승세를, 2종목 포함 280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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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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