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전일 NDF시장에서 영국계 펀드가 달러를 대거 매도하면서 역외 원달러 환율이 1148원선까지 떨어진 점이 이날 환율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7원 하락한 1153.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해 하락개장한 후 장초반 1152.0원에 저점을 찍고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말을 앞두고 있는데다 당국 개입 경계감과 증시 하락 등으로 환율 하락이 더딘 상태라고 설명했다.


글로벌달러화의 반등 및 당국에 대한 경계감과 저가 결제수요 등의 영향으로 1150원선이 지지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장 마감후 런던쪽 펀드가 외국계 은행을 통해 달러를 매도하면서 NDF환율이 한때 1148원까지 하락한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며 "개입경계감이랑 재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 하락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두바이 사태 진정에 따라 다시금 달러 약세 베팅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원엔 크로스 물량이 나오고 있고 한은 개입도 스무딩만 할 뿐이어서 레벨 밀릴 때마다 롱스탑하는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1612.19로 전일대비 2.81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4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12월만기 달러선물은 2.30원 하락한 11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070계약 순매수 중이며 증권은 2717계약, 기관은 3363계약,등록외국인은 561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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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24분 현재 달러·엔은 88.07엔으로 6거래일만에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08.3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5057달러로 내리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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