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없이도 '촉촉한' 집 만들려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가습기는 차라리 사용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간단한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실내 가습 방법을 소개한다.
1. 젖은 빨래 널어두기
가습기를 대신하는 가장 보편적이 방법은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널어놓는 것. 가능한 저녁 시간에 빨래를 마쳐 잠들기 전 방안에 널어두면 따뜻한 실내에서 빨래가 잘 마르고 공기도 적당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빨래를 헹굴 때 마지막에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집안 공기도 한결 따뜻해진다.
단, 빨래에 남아 있는 세제 찌꺼기가 마르는 과정에서 공기 중에 섞일 수 있기 때문에 빨래는 여러 번 깨끗이 헹궈야 한다. 분무기를 이용해 커튼에 물을 뿌려 자연스럽게 마르도록 하는 것도 가습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이다.
2. 공기정화용 숯 이용하기
천연 숯을 깨끗이 씻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린 후 그릇에 물과 함께 담아 방이나 거실 한쪽 구석에 놓아둔다. 물에 푹 담겨진 숯은 공기를 정화시키면서 습기를 뿜어낸다.
3. 미니화분·토피어리 키우기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화분을 골라 집안에서 키우면 식물의 증산 작용으로 공기 중 수분이 공급된다. 식물의 잎은 공기 내 유해물질을 흡착하는 기능도 있어 저절로 공기정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화분으로는 아레카야자, 행운목, 선인장, 산세베리아 등.
일명 '잔디인형'이나 자잘한 물이끼를 이용해 장식용으로 만든 '토피어리'도 가습 효과가 있다.
4. 추워도 자주 창문 열기
날씨가 춥다고 무조건 집안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금물. 실내온도는 섭씨 21~23℃가 적당하며, 적어도 하루에 두 세번, 별도의 난방기구를 사용한다면 한 두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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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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