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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매수주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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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주 장 막판 상승세 반납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는 투자주체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장 중 내내 좁은 박스권 흐름에 머물렀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상승폭이 제한적인 수준이었던데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팽배했던 것이 이날 국내증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 투자자들 역시 미국의 소비회복 여부를 확인하고 가자는 인식이 확산되며 전반적으로 한산한 흐름을 보였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4포인트(-0.57%) 내린 473.82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27억원(이하 잠정치) 가량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8억원의 매도세를, 외국인은 1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200원(-0.49%) 내린 4만65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메가스터디(-2.67%), 태웅(-1.70%), CJ오쇼핑(-1.21%), 네오위즈게임즈(-2.58%), 태광(-2.33%)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SK브로드밴드는 155원(3.54%) 오른 453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홀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자전거 관련주.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관련해 도심 교통의 10%를 자전거가 부담키로 발표한 것이 투자심리를 다시 자극하며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지만 장 막판에는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한 채 거래를 마쳤다.

에이모션은 전일대비 25원(2.99%) 오른 86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삼천리자전거(1.80%), 참좋은레져(2.09%) 등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태산엘시디도 돋보였다.
태산엘시디는 대표적인 키코주로 환율이 하락 안정되며 호재로 작용하는데다 삼성전자가 수여하는 협력사 혁신대상까지 수상하며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종목 포함 383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종목 포함 551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7거래일만에 1600선을 무너뜨리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36포인트(-0.77%) 내린 1599.52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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