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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과 밸류에이션 고려한 배당주 선정 필요"<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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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교보증권은 24일 하반기들어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막연한 배당주 투자보다 선별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추천 배당주는 신원 대덕전자 신도리코 서흥캅셀 율촌화학 등이다.

황빈아 애널리스트는 "KOSPI200 일부 종목으로 산정한 올해 예상배당수익률은 1.96%로 지난 2004년이래 평균 배당수익률을 하회할 것"이라며 "국내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실제 배당수익률이 예상 수익률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주가 상승 자본 수익에 대한 메리트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과거 KOSPI대비 상대적 강세는 9월부터 점차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며 "배당락일이 포함돼 있는 12월에는 KOSPI대비 '시장수익률 하회' 했던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배당주 그 자체로의 매력이 둔화되고 있어 막연히 배당수익률만 보고 접근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배당수익률 뿐 아니라 종목의 4분기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현금흐름 등을 모두 감안한 다소 보수적인 종목 선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배당주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점으로는 ▲배당수익률 3% 이상▲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둔화되거나 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1개월 전 대비 하향 조정된 종목 제외▲과거 3년 평균 배당 수익률도 3% 이상으로 안정적▲PER 11배 이하 종목▲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기업 제외 등을 꼽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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