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빈아 애널리스트는 "KOSPI200 일부 종목으로 산정한 올해 예상배당수익률은 1.96%로 지난 2004년이래 평균 배당수익률을 하회할 것"이라며 "국내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실제 배당수익률이 예상 수익률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배당주 그 자체로의 매력이 둔화되고 있어 막연히 배당수익률만 보고 접근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배당수익률 뿐 아니라 종목의 4분기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현금흐름 등을 모두 감안한 다소 보수적인 종목 선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배당주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점으로는 ▲배당수익률 3% 이상▲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둔화되거나 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1개월 전 대비 하향 조정된 종목 제외▲과거 3년 평균 배당 수익률도 3% 이상으로 안정적▲PER 11배 이하 종목▲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기업 제외 등을 꼽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