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각 제약사들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올 3분기까지 총 39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 매출액 대비 15.8%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608억 원, 21.6%에 비해 큰 폭의 하락세가 예상된다.
반면 한미약품은 올 3분기까지 13.4%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해 지난해 10.1% 대비 크게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620억 원으로 연구개발비 규모 기준 첫 제약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 외 주요 제약사들의 이 부문 성적은 수년 째 큰 변화가 없다. 매출액 기준 업계 1위인 동아제약은 올 3분기까지 6.99%를 투자해 매년 6%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한양행도 5.3%로 5%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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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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