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최대 풍력발전업체 룽위안 전력이 홍콩에서 175억 홍콩달러(23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룽위안 전력은 총 21억4000만주의 신주를 공모가 6.26~8.16홍콩달러에 발행할 계획이다.

소식통은 중국인수생명보험과 동아은행의 데이비드 리 회장, 벨류파트너그룹, 윌버 로스 앤 코가 이번 IPO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가운데 3억 달러를 사들이기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추후 몇 달 동안 주식을 매도하지 않을 것으로 합의했다. 또한 모건스탠리와 UBS도 신주 매입을 위해 협의중이다.


중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면서 중국풍력발전 등의 관련업체 주가가 올해 홍콩에서 두 배 이상 뛰는 등 호조를 보이자 룽위안 전력도 IPO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AD

지난 5월 26일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의 장궈바오 국장은 중국 풍력발전량을 내년에 적어도 2만메가와트로 늘린 후 2020년까지 10만메가와트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룽위안 전력의 올해 순익은 전년대비 162% 급증한 8억8500만 위안(1억2960만 달러)을,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4% 늘어난 72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