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측은 "20일 저녁에 열린 교수 직선투표에서 박 총장이 203표를 획득해 182표를 얻은 경제학부 김중렬 교수를 제치고 외대 역사상 처음으로 총장에 연임됐다"고 설명했다.
모든 학생에게 8학기 중 1학기 동안 외국파견 기회를 주는 '7+1' 제도와, 의무적으로 2개 이상 외국어 실력을 인증받도록 하는 ‘2개 이상 외국어 인증’ 제도, 이중전공제도 등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박 총장은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학생 지원 강화, 이공계분야 교육·연구 활성화, 교수 급여 인상 및 연구비 추가 지원, 직원 자기 계발 기회 강화 등을 내세웠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