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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시작" 희망선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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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영산강·금강 살리기 사업 본격 시작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본격 시작된다. 정부는 22일 착공식을 열고 현 정부 최대 숙원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정부는 이날 한강, 영산강, 금강, 낙동강 등 4대강의 치·이수능력을 높이고 환경을 보전하며 수변문화 형성을 위해 하천정비사업을 2012년까지 펼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다시 새겼다.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이날 본격적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을 기원하는 '4대강살리기 희망선포식'(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선포식은 이날 오후 2시 영산강 6공구(승촌보 사업 예정지)와 금강 6공구(부여보 사업 예정지) 등 2개 지역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행사로 열렸다. 이에 4대강 살리기의 친환경 생태복원 의미를 담아 기존 기공식의 '발파 이벤트'를 지양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 염원 서명식'과 '4대강 합수식', '종이배 띄우기' 등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먼저 영산강살리기 희망선포식은 광주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풍물 길놀이, 대북 공연에 맞춘 호남지역 서예가의 대형 붓글씨 쓰기 등 지역출신 문화예술인과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등 이벤트와 행사진행을 통해 지역문화제 형식으로 진행했다.

금강살리기 희망선포식도 해당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풍물패 공연에 나섰으며 지역 대학교 무용단의 북·무용 공연 등이 펼쳐졌다.
국토부는 지난 6월 8일 4대강 살리기 사업 마스터플랜 발표 후 약 5개월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착공을 알렸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진행하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각 강별 용수 확보, 홍수조절용량 증대, 수질개선과 생태복원, 복합레저 공간 창조, 강 중심의 지역문화 발전 등을 목표로 2012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관계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건강한 국토와 살기 좋은 희망찬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기공식 공식행사명을 '4대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한강, 낙동강(2개공구)에서도 희망선포식이 치뤄진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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