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석방 대가 뒷돈 챙긴 검찰 수사관 구속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구속된 피의자에게 석방을 대가로 돈을 받아 챙긴 검찰 수사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부남)는 16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를 석방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서울북부지검 주사급 직원 최모(48)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월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구속된 K씨 석방을 도와달라는 K씨 지인 김모씨의 요구를 받고 7월까지 수 차례에 걸쳐 모두 1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최씨는 김씨에세 '담당 조사관을 잘 안다. 석방 시키려면 돈 쓸 곳이 많다'며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최씨는 석방이 어렵다고 판단해 받은 돈 중 1억원을 김씨에게 돌려줬고, K씨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