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우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국내 및 해외 사업이 모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핵심은 해외사업과 국내 계열사 실적이다"며 "5년 이상 장기적으로 해외(특히 중국, 베트남)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국내 계열사도 흑자 기조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계열사와 OSI, 온미디어, 스포츠토토 등 국내 계열사의 지분법이익 증가(25억원에서 266억원으로 증가)로 인해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106.9% 증가했고 베트남의 매출액도 230억원으로 47.4% 증가했다"며 "러시아는 제품 구조조정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구조조정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의 적자폭은 대폭 축소되었고 순이익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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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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