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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서치 종합]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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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우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국내 및 해외 사업이 모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핵심은 해외사업과 국내 계열사 실적이다"며 "5년 이상 장기적으로 해외(특히 중국, 베트남)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국내 계열사도 흑자 기조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백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8% 증가, 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서프라이즈 수준이다"며 "국내 제과에서만 발생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판매량 회복,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 시장점유율 상승 덕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계열사와 OSI, 온미디어, 스포츠토토 등 국내 계열사의 지분법이익 증가(25억원에서 266억원으로 증가)로 인해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106.9% 증가했고 베트남의 매출액도 230억원으로 47.4% 증가했다"며 "러시아는 제품 구조조정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구조조정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의 적자폭은 대폭 축소되었고 순이익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내년 1월과 6월에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 공장을 완공하여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두 곳의 신규 공장 완공이 2급 도시로의 판매 지역 확대 및 판매 제품 다양화 정책의 효과와 맞물린다면 2011년에는 중국에서 연간 7천억원대의 매출액이 가능할 것으로 백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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