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로 소폭 레벨을 높인 채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 강세로 역외 환율이 오르면서 연저점으로 치닫던 환율이 다소 조정을 받는 분위기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로 큰 폭의 등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수출업체 네고 물량 역시 탄탄하게 나오고 있어 환율이 1160원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원·달러 NDF환율은 상승했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2.0원/1164.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7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157.3)대비 4.95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61.5원, 고점 1165.0원에 거래됐다.


우리은행 미국의 저금리 정책 유지에 달러캐리트레이드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하에 달러 매도세가 약화되지 않고 있으나 당국의 개입경계감과 뉴욕증시 하락으로 인한 달러화 약세 주춤으로 환율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연저점 돌파가 멀어진 상황에서 조정분위기로 환율이 1160원초반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6.0원~1165.0원.

외환은행 1160원 주변 레인지가 예상된다. 1160원대에서 레벨 상승시 업체 네고 물량 유입도 예상되는 만큼 섣불리 롱을 잡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8.0원~1168.0원.


기업은행 전일밤 뉴욕장에서 상승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위험회피성향 강화가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 또한 견조해 환율의 추가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5.0원~1170.0원.


대구은행 당분간 원달러 시장은 지루한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쪽 지지선의 강도가 예상했던 것 처럼 탄탄한 것으로 보여 아시아장에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다면 환율 역시 상승할 여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을 앞두고 이월 포지션 정리 정도의 거래 이뤄 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8.0원~1170.0원.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 환율은 미달러의 강한 반등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외국인들이 이틀 연속 주식을 매도하고 있고, 이번주 전저점 테스트가 쉽지 않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결제수요 유입 등을 통해 1160원 중반의 1차 저항선을 시도할 전망이다. 전일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갔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도 원화 강세를 주춤하게 할 요인이다. 다만 주말 APEC 회담, 다음주 오바마 대통령의 방중에서 아시아 통화에 대한 절상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듯
금일 예상 범위: 1,158 ~ 1,168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환율이 당국의 개입 추정 속에 연저점 하향 테스트에 잇따라 실패하며 아래쪽에 대해 부담을 보이고 있다. 미 증시 약세 및 글로벌 달러 반등 분위기와 이에 따른 역외환율 상승을 빌미 삼아 이날 환율은 오름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환율 하락에 대한 공감대와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 거래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더불어 반등 시 수출업체의 네고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상승폭 역시 1160원 초중반에서
제한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58.0원~1168.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미국 저금리 기조 지속 시사로 단기적으로 스왑포인트 반락에 대응하는 바이앤셀 수요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며 연저점 경계감 역시 아직은 유지되고 있어 기술적 쌍바닥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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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연저점 이하로의 급락 시현은 어려워 보인다. 이날 5MA를 소폭 상회한 수준인 1160원대 안착이 성공할 경우 기술적 반등 압력이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10MA 지역인 1168원대 진입 시도 가능성도 상존한다. 다만 중기적인 달러 약세 압력은 중국의 위완화 절상 가능성이 수면 위로 부상함에 따라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환율 상승이 나타나더라도 일시적 반등이라는 관점은 지속 유지하며 기존 매도 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의 기회 정도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5.0원~1168.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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