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김경환 애널리스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의 3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3%나 성장한 578억원을 기록, 실적이 둔화된 대부분의 국내 종합상사 무역부문과 차별화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가치는 단순히 24% 지분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의 가치를 2008년 정부의 수출입은행 출자시 평가한 주당 24만원을 적용하여 1.2조원으로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그러나 이 지분은 경우에 따라 경영권 프리미엄이 형성될 수 있어 그 이상의 가치평가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 공사(지분율 35.5%)와 수출입은행(11.2%)이 교보생명 지분을 각각 9.9%와 5.8%를 보유하고 있는데 대우인터내셔널의 교보생명 지분과 합하면 공기업 관련 3사의 지분율 합이 39.8%로 현재 개인 대주주 일가 지분율 40.3%와 대등한 수준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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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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