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원 애널리스트는 "현우산업 주가는 ▲LED관련 PCB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점 ▲주된 매출처인 LG디스플레이, LG전자의 향후 실적부진 우려감▲거래량 부족에 따른 기관 및 외국인들의 낮은 관심 등으로 지난 8월 4일 1만1400원을 고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시현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현 주가 수준이 2009년 및 2010년 실적 기준으로 각각 PER 4.0배, 3.3배로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데다 2010년 예상 매출액이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 시가총액은 400억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의 경우 전방산업인 LCD 업황호조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한 것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하락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3.4%p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판관비 비중은 전분기 6.3%에서 3.9%로 오히려 2.4%p 감소했는데 이는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현우산업의 뛰어난 비용통제 능력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