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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뮤지컬 전용극장 '우리금융아트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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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은 10일 올림픽공원에서 다목적 뮤지컬 전용극장인 '우리금융아트홀'을 개관하고 오후 6시부터 개막공연인 ‘로미오와 줄리엣’ 단체관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전병관 경희대 교수,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 ‘우생순’의 주역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 등 역대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했다.
또 한나라당 박영아 송파갑 의원, 민주당 전병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원, 피엠씨프로덕션 대표 송승환씨 등 각계 각층 인사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올림픽역도경기장의 새로운 변신을 축하했다.

우리금융아트홀은 1986년 아시아경기대회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당시 역도경기가 열렸던 올림픽역도경기장이 건립 20년이 경과된데 따른 시설 노후화와 저조한 이용률 문제를 개선하고 급증하는 문화수요에 적극 부응한다는 취지로 전면 리모델링한 것이다.

올림픽 유산이란 특성을 살려 지속적으로 역도경기장으로 병행 사용됨은 물론이며 각종 체육문화행사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처럼 우리금융아트홀은 단순한 뮤지컬 공연장이 아닌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조됐다.
공단은 국내 뮤지컬 공연시장이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음에도 1000석 이상을 갖춘 공연장이 부족하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1년 반 동안 총 157억원을 투입,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2817㎡, 1184석 규모의 우리금융아트홀을 탄생시켰다.

관객이 무대를 향해 한 방향으로 관람하는 프로세니움형으로 구축하고 2층 끝 객석과는 공연관람의 가장 이상적인 25m 거리로 설계했다.

향후에는 대중음악 위주를 벗어나 창작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임으로써 국내 공연문화의 양적·질적 성장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번 우리금융아트홀 개관을 통해 체조경기장 펜싱경기장 올림픽홀 소마미술관 올림픽기념관과 함께 올림픽공원을 대한민국 스포츠문화예술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시켰다.

앞으로도 체육복지서비스와 아울러 최고의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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