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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빠른 업황 개선 기대..목표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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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키움증권은 9일 현대제철에 대해 기존 봉형강 사업부분의 회복 속에 내년에 8000억원 근방의 영업이익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6년 시작된 현대제철 당진 고로 프로젝트가 내년1월 화입(火入)을 시작으로 결실을 맺는다"며 "명운을 건 도전인 만큼 고로 가동을 위한 현대제철의 준비는 철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대강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SOC 투자가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 주도의 주택 건설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경기 회복에 따라 올해 극도의 부진을 겪은 형강 수출 역시 개선될 것"이라며 "고철 가격의 강세를 배경으로 한 두차례 제품 가격 인상도 현실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포인트로는 ▲기존 봉형강 사업부분의 회복 속에 판재류 부분이 최소한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면 내년 8000억원 근방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과 ▲사업 성과는 기술적 측면이 아닌 철강 수급적 측면이라는 점 ▲국내 철강 전방 수요 산업에서 자동차 쪽의 성장성이 유망해 보인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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