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재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6년 시작된 현대제철 당진 고로 프로젝트가 내년1월 화입(火入)을 시작으로 결실을 맺는다"며 "명운을 건 도전인 만큼 고로 가동을 위한 현대제철의 준비는 철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해외 경기 회복에 따라 올해 극도의 부진을 겪은 형강 수출 역시 개선될 것"이라며 "고철 가격의 강세를 배경으로 한 두차례 제품 가격 인상도 현실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포인트로는 ▲기존 봉형강 사업부분의 회복 속에 판재류 부분이 최소한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면 내년 8000억원 근방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과 ▲사업 성과는 기술적 측면이 아닌 철강 수급적 측면이라는 점 ▲국내 철강 전방 수요 산업에서 자동차 쪽의 성장성이 유망해 보인다는 점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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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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