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195.0원에서 1181.0원까지 14원 소화..S전자 등 대형 네고물량에 밀린 장세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로 11월의 첫장을 마쳤다. 주말동안 뉴욕에서 벌어진 증시 하락, CIT파산 가능성 등의 악재를 네고 물량이 거뜬히 소화해냈다.

환율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던 은행권 참가자들도 네고 물량 공세에 황급히 롱마인드를 접는 모습이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2.5원에 보합 마감했다.

환율은 장초반 1195.0원까지 고점을 찍었으나 S전자, 중공업체 등 대형 네고 물량이 등장하자 롱스탑이 가세하면서 장후반 1181.0원을 저점으로 한때 하락반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이끈 장세였다"며 "1181.0원선에서 롱마인드 있던 부분도 달러 약세가 워낙 강하게 나가면서 추가 상승 없이 밀리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역외는 특별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67억5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마 환율은 1188.20원.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지난 10월30일 1181원대에 나왔던 이월네고물량이 이날 1196.0원까지 올라가자 또 등장해 고점대비 10원 넘게 환율이 빠졌다"며 "시장의 심리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60원 하락한 1559.09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487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11월만기 달러선물은 2.0원 하락한 1182.1원에 거래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만1329계약, 은행이 8052계약, 투신이 3230계약 순매수했지만 등록외국인이 1만85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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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1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0.08엔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09.5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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