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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카드 후견인 이보영 "어린이 웃음에 보탬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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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유니세프카드 판매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따뜻한 기운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유니세프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탄생 60주년 행사에서는 유니세프카드 판매에 기여한 인사들을 초청, 60주년을 축하하며 지금까지 유니세프후원회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지속적인 카드구매기업과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08년부터 유니세프카드 후견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보영을 비롯해 안성기, 앙드레 김 친선대사와 그 동안 유니세프카드 후견인으로 활동하며 카드 판매활동을 도운 이병헌, 손범수, 한성주, 김미화, 임백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보영은 그동안 어린이 돕기 자선바자회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사랑의 맨발 걷기 대회 등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자선행사마다 앞장서 참석해왔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찾아주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그 웃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라는 뜻을 조심스레 밝혔다.

유니세프 관계자는 "작은 행사에도 관심을 보이며 늘 앞장서서 참여하는 이보영 씨의 진심이 느껴진다"며 "이런 적극적인 자세와 따뜻한 마음이 이보영 씨를 더욱 아름다운 배우로 빛나게 해주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보영은 오는 26일 현빈과 함께 정신병동의 간호사와 환자로 호흡을 맞춘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에서 신하균과 남녀 주인공으로 나서 촬영에 한창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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