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IT파산가능성 등에 역외환율 상승..1200원대 안착은 쉽지 않을 듯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갭업 개장으로 11월을 맞이했다. 지난 30일 하락 마감한 후 주말동안 미국에서 CIT파산가능성 소식이 나오면서 증시가 다시 불안해지자 환율은 위쪽을 향하는 상황이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10원 상승한 1192.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부터 1195.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승 여력을 나타냈으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다소 잠재우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일단 주말 역외환율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0.0원/1192.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5원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82.5원) 대비 8.0원 상승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75.0원, 고점 1192.0원에 거래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증시, 역외환율을 반영해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뉴욕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상승개장하면서 최근 레인지 상단 돌파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1200원대 안착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9.10포인트 하락한 1551.5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1억원 순매도중이다.


11월만기 달러선물은 9.5원 상승한 1193.6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은행이 3635계약, 등록외국인이 1138계약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증권은 5553계약, 기관은 1692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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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저 9시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9.85엔 수준으로 하락해 13거래일만에 80엔대로 하락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18.7원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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