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0월30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박스권으로 재진입할 전망이다. 전일 1200원선을 웃돌며 상승했던 환율이 대규모 네고 물량에 떠밀려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물량 부담이 크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
아울러 미 GDP호조에 따른 달러 약세, 역외환율 하락으로 아래쪽으로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 하향 압력과 더불어 아래쪽에서는 결제수요, 역외비드, 위쪽에서는 네고 물량이 실리는 박스권 장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은행 전일 미 GDP가 5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며 뉴욕증시는 급등세로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8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갭다운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리스크선호현상의 재개에 따른 글로벌달러화 약세전환 및 월말을 맞아 출회될 네고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저가 결제수요가 하방경직성을 제공하며 급속한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역외의 매수가 유입될 경우 일시적인 변동성 증가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3.0원~1195.0원.
우리은행 전일 1200원대에서 물량 저항이 많았던 것으로 봐서 달러화의 상방 경직성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달러화는 경제에 대한 낙관론 증폭으로 레이지 상하단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아래쪽에서는 역외매수, 결제물량, 위쪽에서는 네고 물량이 공급되는 박스권장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2.0원~1194.0원.
신한은행 전일 1200원대 진입 시도가 장중 무산된 이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2%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 추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1180원대에 이미 진입한 상태다. 달러 캐리포지션에 대한 우려가 최근 불거졌으나 기술적 조정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 역시 반등 조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다만 최근 유가 급등 등 달러 수요요인이 증가한 측면이 있고 전일 외국인이 주식을 대규모 순매도 한 영향으로 이날 낙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4.0원~1193.0원.
기업은행 전일밤 뉴욕장에서 하락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하락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 경제지표호조로 인한 안전자산선호 약화가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환율은 전일보다 낮은 레벨의 등락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 유입 가능성으로 환율의 추가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6.0원~1196.0원.
대구은행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을 받아 어느정도 상승할 것인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전일 외국인들이 대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였으나 전일 미국에서 호재성 뉴스들이 나온 만큼 오늘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월말 결제와 네고 또한 부딪칠 것으로 보여지나 시장 분위기는 다시금 증시에 우호, 달러의 약세로 기운만큼 매도 사이드가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 119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환율은 미달러 반락과 증시 상승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전일 현물환 거래량이 올들어 두번째로 100억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1200원대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는 적극적이었다. 일단 1209원에 걸친 60일 이평선의 저항을 확인한 반면 순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이어질지 여부도 외환시장 수급의 변수로 떠올랐다. 당분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환율 고점에서의 업체 매물과 해외 시장 동향에 따른 외국인의 포지션 운용간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2.0원~1195.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최근 환율의 상승 흐름은 미 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기존 달러화 약세 흐름에 대한 조정압력을 반영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FOMC 불확실성이 해소될 내주 중반까지는 달러화의 하방 경직성이 다소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 3분기 GDP 호조가 리스크 선호 심리를 자극한 바 있지만 역으로 출구전략의 모멘텀을 강화시킬 수 있는 양날의 검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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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전일 확인된 1200원대에서의 대기매물 압력과 글로벌 달러 약세 여파가 상방경직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나 FOMC 리스크가 사라지지 않은 만큼 5MA 구간인 1189원선과 10MA 지역인 1184원 전후의 지지력도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FOMC 이전까지는 1180원대 중반에서 1200원대 초반의 박스권 흐름에 대응하는 관점이 적절해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4.0원~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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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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